[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성홀딩스(011930)가 주력제품인 태양전지 기술이 세계 최상위 수준이라는 호평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7%(190원) 상승한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003450)은 이날 신성홀딩스에 대해 태양전지 효율성이 글로벌 최고 수준인 데 반해 제조단가는 크게 낮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양광을 전력으로 바꿀 수 있는 태양전지 효율이 19%로 글로벌 경쟁업체(17~18%)보다 높다"며 "이는 신성홀딩스의 기술력이 최상위 수준이라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신성홀딩스의 빠른 장비 조달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 연구원은 "다른 태양전지업체들은 증설장비를 조달받기 위해 1년 정도가 소요되지만, 신성홀딩스의 경우 자체적으로 조립하기 때문에 2~3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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