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분기 순익 1007억…전년비 744%↑
영업익 1184억원…73% 증가
2023-10-26 17:36:36 2023-10-26 17:36:36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007억원으로 743.9% 늘었다고 26일 잠정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57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72.9% 증가한 11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904억원, 당기순이익은 467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지는 1218억원,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2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IB(기업 금융) 부문의 경우 DCM(부채자본시장)과 ECM(주식발행시장) 등에서 다수의 거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일반회사채 및 여전채 대표 주관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운용 부문의 경우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1402억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분기 기저 효과 및 대체 자산 평가손실 등에 따라 IB 수익은 71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미 확보한 거래의 성공적인 마무리 및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 여의도 사옥.(사진=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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