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미국의 채권보증업체 '암박'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자, 국내 금융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유럽에서 아일랜드와 그리스발 채무 위기감이 재조성된 점도 금융주 주가흐름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증권업종지수가 전일 대비 0.64% 떨어진 2828.02에 거래돼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암박파이낸셜은 맨해튼 소재 연방 파산법원에 이날 파산보호신청을 제출했다.
암박 주가는 정규장에서 4% 가까이 치솟았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60%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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