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1950선의 공방..외국인+PR매수(11:15)
LG화학 사상처음 '40만원' 터치
2010-11-10 11:23: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코스피 1950선 중심으로 매매공방이 여전하다.
 
10일 11시15분 코스피지수는 5.30포인트(0.27%) 상승한 1953.65 코스닥지수는 1.16포인트(0.22%) 오른 528.02를 기록 중이다.
 
옵션만기일 등을 앞두고 여전히 관망세이지만 자동차와 화학주가 반등하며 1950선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관매수가 강한 운수창고가 1.2% 상승세이다.
STX팬오션(028670)한진해운(117930)이 강하다. 이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들이다. STX팬오션은 실적 기대감과 안정적인 이익구조로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양호한 주가흐름이다.
 
자동차와 화학주도 상승세이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 완성차는 한미 FTA협상이라는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화학주에서 신고가 종목이 잇따르고 있다. LG화학(051910) 주가는 석유화학과 전자부문에서의 실적개선 기대로 장중한때 4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SK에너지(096770), #S-oil,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GS(078930) 등 정유주가 강하다. 유가의 추가상승과 함께 내년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 때문이다.
 
반면 효성(004800)은 기관 매물과 그동안의 상승부담으로 하락세이다.
 
평산(089480)이 하락에서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경영권 양수와 중국자회사 매각설 을 부인한 공시 답변때문이다.
 
외국인 매수주인 셀트리온(068270)차바이오앤(085660) 등 우량 바이오주도 강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를 확대하며 1020억원 사자세. 선물에서는 1547계약 매도우위이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는 700억원 가량 매수우위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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