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요소 5500톤 수입…이달 460톤 추가 수입
내년 1월 중 1만2150톤 추가 수입 계획
2023-12-17 11:19:01 2023-12-17 11:19:01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기획재정부는 베트남산 요소 5500톤이 울산항 2부두에 입항, 하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약 0.9개월분으로 추가 확보분을 포함하면 모두 6.8개월분입니다.
 
기재부 측은 관세청이 해당 물량에 대한 신속한 통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요소수 제조 공장으로의 입고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제3국으로부터 460톤의 요소를 수입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1월 중 1만2150톤, 2월 중 1만4000톤 등을 추가 수입할 예정입니다. 
 
이진민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총괄기획과장은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 등 제3국 계약물량이 차질없이 반입돼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베트남산 요소 5500톤이 수입돼 공장 등에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장으로 이송되는 요소. (사진=기획재정부)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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