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SG포럼)이재정 "탄소중립에 전력…ESG 경영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
"에너지 정책 과감한 변화 필요"
2023-12-21 15:50:40 2023-12-21 15:50:40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정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21일 "포용적 회복과 탄소중립 등을 위해 전력을 쏟을 때"라며 ESG 경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한국ESG학회, 국회ESG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3 토마토 ESG포럼'의 축사에서 "지금 전 세계는 기후위기로 일촉즉발 상황에 직면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기록적인 이상기후가 등장할 것이라고 모두들 예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금 각 국가와 기업은 ESG경영이라는 거대한 전환에 직면했다"며 "정치·경제·사회의 기본 시스템뿐 아니라 우리의 사고와 행동 변화를 위한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윤 추구만이 아닌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자본주의의 핵심이 바로 ESG"라고 지적했습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한국ESG학회, 국회ESG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3 토마토 ESG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아울러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도 포용적 회복과 탄소중립 등을 위해 전력을 쏟을 때"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동망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후위기부터 에너지 정책 전환 등에서 합당한 책임과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난 11월14일 미국과 중국은 1년 만에 만나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서니랜드 성명'을 발표했다"며 "미국과 중국이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할 만큼 기후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ESG경영 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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