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G(033780)가 성우리조트 인수 발표 이후 외국계 매도공세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8분 현재 KT&G는 전일대비 1900원(2.82%) 하락한 6만5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무라,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비엔피, UBS 등 외국계 창고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KT&G는 지난 9일 현대성우리조트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현대성우리조트 인수제안을 받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T&G는 "현재 홍삼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삼테마파크조성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현대성우리조트를 활용한 테마파크조성 적합성 여부와 인수 여부 등 결정을 위한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KT&G의 현대성우리조트 인수 관련해 인수가격이 부담스럽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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