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갤럭시 언팩' 티징 공개
2024-01-10 11:43:41 2024-01-10 11:43:41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에서 공개된 '갤럭시 언팩' 디지털 티징 영상.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명소인 스피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디지털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왓 이프…? 시즌2'의 인기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 시그니처 원형 포털 공간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랜드마크 등을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캐릭터가 무한한 가능성의 포털을 여는 장면은 '갤럭시 AI'의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암시한다"며 "'새로운 시대가 갤럭시와 함께 온다'는 마지막 메시지는 '갤럭시 AI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피어는 지난해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오픈한 세계 최대 규모의 원형 공연장입니다. 내·외부 모두에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으며, 높이는 111.6m, 바닥 지름은 157.3m입니다. 둥근 외벽에 설치된 LED 스크린 면적은 5만3884㎡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등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일 에정입니다.
 
신지하 기자 a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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