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견 11월20일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공청회에서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이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교육부가 2028학년 대입입시 방식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 52.17%가 대학입시 자율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469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47.83%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건학이념에 맞는 인재를 자율적으로 뽑아야 대학도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5.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정부의 과도한 간섭은 대학의 자율성, 창의성, 독립성 등을 잃게 하기 때문'은 29.79%, '정부는 입시요강발표가 아닌 입시 공정 관리에만 주력하면 되기 때문'은 13.01%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타' 항목이 33.2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교육부가 일관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31.52%), '대다수 대학은 정부의 지원과 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22.83%)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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