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株, 현대건설 본입찰 앞두고 '술렁'
2010-11-12 15:36:47 2010-11-12 17:24:1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오는 15일 현대건설 인수 관련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현대그룹 관련주가 술렁이고 있다.
 
12일 현대그룹 핵심 계열인 현대상선(011200)은 재차 지분경쟁 가능성에 휩싸이며 이틀째 급등세를 연출했다. 장초반 현대상선은 5만원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다가, 전날 보다 500원(1.07%) 오른 4만7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추진했던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M+W그룹과의 컨소시엄 결성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동양종금증권은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전날 보다 430원(4.24%) 하락한 97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되면서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초반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주가는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반전하며 전날 보다 3200원(3.79%) 하락한 8만1200원에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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