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왼쪽)이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만나 경제와 노동 현안과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30일 나눴다. (사진=경총)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과 만나 경제와 노동 현안과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30일 나눴습니다.
손 회장 이날 "안 장관은 국제통상 분야의 저명한 학자로서 이론적 배경은 물론,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경험하신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 산업부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투자와 수출 여건을 개선해 기업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이 보다 강도 높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장관님께서도 적극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경총도 이를 위해 산업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안 장관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경총의 노력이 지난해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에 큰 기여했다"며 "올해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요소는 인재"라며 "내년 1월 시행예정인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통해 기업의 첨단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