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손경식 CJ 회장 "경영환경 위기지만 큰 도약의 기회"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 강조
2023-01-02 09:19:56 2023-01-02 09:19:56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CJ그룹)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사내방송을 통해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미래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상황을 전망하면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은 위기이자 큰 도약의 기회"라며 "중기 전략의 성공적 실행을 통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CEO미팅'을 주재한 자리에서 "'2023~2025'년은 CJ가 퀀텀 점프하여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아니면 단순히 국내시장에 안주해 존재감 없이 쇠퇴해 가느냐는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미래 전략 수립과 함께 철저한 실행을 주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손 회장은 올해를 중기전략을 실행하는 원년이라고 규정하고 세가지 경영방향을 밝혔다. 우선 계열사는 4대 미래 성장엔진(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의 혁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신속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실행해 미래혁신성장 달성하는 한편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대비한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최고 인재의 선제적 확보와 육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및 파격 보상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연구개발(R&D)투자와 첨단 기술 확보는 물론 고객의 핵심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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