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은 올 2분기(7~9월) 영업손실이 3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11억원으로 53% 늘었지만, 당기순손실 397억원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금리하락과 장외파생(OTC) 운용규모 확대 등으로 채권, OTC운용 등 자산운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침체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수료 감소와 대손충당금 설정 증가, 주식시장 거래감소에 따른 위탁영업수익의 감소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적자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증권이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수익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채권 인수 실적이 증가 추세 있다"며 "10월부터 주식시장 시장점유율 증가, 예탁자산 60조 돌파 등 영업실적이 양호한 상태를 보여 향후 실적은 다시 개선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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