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김병욱 민주당 의원(성남 분당을)이 6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3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분당을 위해 승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살아온 삶과 그 속에서 만들어낸 성과를 봐달라"며 "분당을 위해 일궈낸 실적을 확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병욱 의원실)
김 의원은 2022년 가칭 ‘1기 신도시 특별법’ 을 대표발의했고, 지난해 말 국회 통과를 이끈 주역으로 꼽힙니다. 또한 ‘상가쪼개기 방지법’ 등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법안을 연이어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민생은 '말'이 아니라 '실행'이며 '실력'"이라며 "산적한 과제를 처리하기 위해 힘있고 실력이 검증된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특별법 통과 이후 분당 재건축의 원활한 추진과 분당 광역교통체계 혁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분당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제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와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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