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자회사이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지난해 연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7%로 회사 측은 국내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 상승한 83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한 1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집중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장자제 등 수익성 높은 노선 중심의 선제적인 재운항과 탄력적인 기재 운영이 최고 실적 달성의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노선 운영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어서울 A321. (사진=에어서울)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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