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금리와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수는 여전히 보합권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삼성그룹주가 강세이다.
15일 121시20분 코스피지수는 0.17포인트(0.01%) 하락한 1912.82, 코스닥지수는 2.96포인트(0.60%) 떨어진 506.27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65%로 가장 강하다. 금융과 더불어 통신도 1% 이상 오름세이다.
반면 기관매물이 집중된 화학과 기계는 각각 1.78%, 3.45% 하락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들이 삼성그룹주라는 것도 주목된다.
평산(089480)은 5000억원의 부채로 매각도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크다.
테마별로는 원전테마가 급락하고 있다.
한전기술(052690)과
모건코리아(019990)등이 10% 이상 급락이다. 2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터키 원전 수주가 불투명해져 관련 종목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가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79억원으로 매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기관매물 부담이 크다. 141억원 팔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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