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003600)가 계열사 K파워에 힘입어 강세다. 장초반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16일 9시03분 현재 SK주가는 전날 보다 4000원(3.07%) 오른 13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SK주가에 K파워의 가치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K파워는 전력마진의 증가에 따라 올해 3200억원, 내년 3320억원 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배당성향이 92%인 K파워는 3000억원 정도의 배당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또 "태양광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는 2012년부터는 3300억원의 배당이 SK로 유입될 전망"이라며 "SK의 100% 자회사이므로 배당소득세의 90% 감면받고 있어 이는 영구현금흐름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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