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협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무역협회는 윤 회장과 최 부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무역업계 현안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수출 개선이 올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면서 수출 7000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와 무역금융, 첨단산업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올해 기재부 정책 목표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무협은 민간투자 및 수출 현장의 규제·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회장은 "무협은 정부의 민간 정책 파트너로 정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정부 정책 관련 업계 의견 수렴을 강화하겠다"며 "무역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취임 이래 한덕수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예방하는 등 수출 유관 부처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지하 기자 a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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