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누적 공급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16일 LG전자는 지난달 3일 국내 출시된 옵티머스원이 40여일만에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이달부터 북미시장에 본격 공급됨에 따라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40여일만에 100만대 돌파는 LG휴대폰 중 최단 기록이다.
이달 초 미국 T모바일과 스프린트에 이어 18일에는 북미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이 옵티머스원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통사별 제품명은 ‘옵티머스 보텍스(버라이즌)’, ‘옵티머스S (스프린트)’, ‘옵티머스T(T모바일)’ 등이다.
옵티머스 원은 구글 안드로이드 2.2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스마트폰 첫 사용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누적 공급량은 27만대, 북미는 58만대, 유럽/아시아 15만대 등으로 집계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북미시장 등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 옵티머스원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중화 모델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시장변화를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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