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하나증권은 5일
CJ ENM(035760)에 대해 티빙의 3월 광고요금제 도입 및 KBO(한국야구위원회) 중계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증권사의 이기훈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모멘텀인 티빙은 KBO 중계 이후 트래픽의 가파른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며 "광고 타깃층이 2030 여성에서 3040 남성으로 변화하고 야구 중계가 기존 프라임 타임과 겹치지 않는 등 다양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5월부터 AVOD(광고형 요금제)의 유료화(월 5500원), 6월 기존 가입자 대상으로 약 20% 내외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주요 플랫폼 업체들의 가격 인상 발표 후 실적이나 주가에 있어 모두 긍정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CJ ENM 사옥.(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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