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엔씨 등 '슈퍼 신작' 기대 이상 반응
G스타 오늘 개막..기대작들에 관객들 '탄성'
2010-11-18 12:55:32 2010-11-18 19:23:4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G스타에 공개된 기대작들이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게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22개국 316개 게임 업체가 1488개 부스로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G스타 2010’이 열렸다.
 
이날 수능시험으로 중•고등학교가 쉬거나 단축 수업을 하면서, ‘G스타’ 행사장은 시작부터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신작 온라인 게임을 전시한 게임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출시가 임박한 기대 신작들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NHN(035420)의 한게임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테라’를 즐긴 박현태군은 “게임이 정말 신났다”며 “프리타겟팅 게임이라 몬스터를 농락하는 재미가 상당했다”고 말했다.
 
‘테라’와 경쟁하게 되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블앤소)’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블앤소’를 본 김지현씨는 “게임이 화려하고 리얼해 멋있다”며 “게임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감탄했다.
 
한게임과 엔씨소프트 외에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레이더즈', 위메이드(112040)의 ‘네드’, 엠게임(058630)의 ‘열혈강호2’, 한빛소프트(047080)의 ‘워크라이’ 등 화려한 신작과 다양한 부스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또 온라인 게임 업체 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키넥트’를, SCEK가 ‘플레이스테이션 무빙’을 선보였다.
 
중소 게임업체의 신작과 대학생들의 실험작, 아케이드 게임들도 눈길을 끌었다.
 
콘텐츠진흥원은 “주말이 되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규모 지스타에 걸맞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