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가 지난 7월 설립한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의 첫번째 성과물이 ‘지스타2010’을 통해 공개됐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와 고블린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선보였다.
소셜게임 ‘펫츠’와 디펜스게임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애플 앱스토어용 게임으로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만들어졌다.
두 게임은 지스타 현장에서는 드물게 아이패드로 즐길 수 있게 전시돼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펫츠’는 귀여운 캐릭터와 앙증맞은 그래픽으로 여성 유저들에게,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전략적 전술로 남성 유저들에게 어필했다.
고블린스튜디오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RPG ‘프로젝트 고블린’은 2D와 3D의 장점만을 섞어 개성 넘치는 그래픽을 선보였다.
위메이드의 지스타 전시관은 거대한 프리즘을 연상시키는 구조물에 공간을 초월하는 빛의 연출로 화려하고 임팩트한 부스를 선보였다.
이날 지스타의 위메이드 부스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4대 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네드’였다.
'네드‘는 위메이드가 5년여의 기간 동안 공들여 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엔비디아(NVIDIA)의 전문 그래픽 엔지니어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NVIDIA 3D 시연대’를 통해 본 ‘네드’의 섬세하고 화려한 그래픽, 실제를 방불케 하는 액션은 영화 '아바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줬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네드’의 코스튬 플레이도 볼 수 있다.
2차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한 ‘창천2’ 역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고, 20일에는 유저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공식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도 개설해 누구나 쉽게 위메이드 부스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19일 오후 2시30분과 20일 오후 3시에는 프로게임단 ‘폭스’의 팬사인회를, 21일 오후 2시에는 인기그룹 ‘티아라’의 무대인사와 팬사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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