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전경련이 회장단 회의를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장단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 회장단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가 ▲ 글로벌 불균형 해소 ▲ 금융규제 개혁안 마련 ▲ IMF 쿼터 조정 등의 현안을 해결한 데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비즈니스 서밋이 우리 기업들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매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회장단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계열사별 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회장단은 한-EU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고 한-미 FTA도 원만한 타협점을 찾기를 희망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회장단은 이를 위해 정부도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정병철 상근 부회장은 회장단이 지난 7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추대했고 당시 이 회장이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시간을 갖자고 말해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기업 세무조사에 대해 별도의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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