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국제 노선 회복 긍정적"-하나

제주 국제노선, 작년 123편→올해 1분기말 138편↑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제주도의 국제 노선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증권사의 이기훈 연구원은 "제주도 국제 노선은 작년 말 123편에서 1분기 말 138편으로 증가했으며 5월 심천, 6월 충칭, 7월 도쿄와 광저우 등의 직항 노선이 재개"라며 "3분기까지 약 180~190편, 연말까지 약 200편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홀드율(고객이 게임을 하기 위해 칩을 구매한 총액에 대한 게임 결과로 카지노 측이 거둔 금액)까지 상승해 월 카지노 매출 200억원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호텔도 외국인 투숙 비중이 60% 내외에 안착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대비 1분기 운항 편수는 10% 증가했지만 카지노 매출은 35% 증가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RC(Commission) 형태의 영업 중심으로 재편된 후 유의미한 홀드율 상승이 발생해 4월에도 14%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사진=롯데관광개발)

 

신상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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