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차(005380)가 현금성자산 보유금액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내며 8조원 돌파 초읽기에 나섰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결산법인 2010년도 3분기 현금성자산'현황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현금성자산 보유금액 1위사는 현대자동차로 지난해 같은기간 7조1979억원대비 6908억원이 늘며 7조888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닉스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해 들어 메모리 업황 호조에 힘입어 증가률 1위 자리도 차지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47개사 중 553개사의 현금성자산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말 현재 현금성자산은 총 65조3329억원으로 전년말대비 644억원(0.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현금과 현금성자산은 3조824억원(7.55%) 감소한 반면 정기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기한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 단기금융상품은 3조181억원(12.28%) 증가했다.
<자료=한국거래소, 한국상장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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