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휴대폰 결제전문업체
다날(064260)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23일 다날에 따르면 아직 휴대폰결제가 전무한 상황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조만간 박성찬 대표가 독일로 출국해 직접 해외 진출 사업을 전두지휘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독일에 당분간 체류할 계획이다.
유럽은 게임시장이 오는 2013년까찌 8.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50억7900만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날은 유럽시장에 휴대폰 결제를 도입해 유럽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다날은 미국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와 AT&T 등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결제를 제휴했고, 중국 차이나모바일과도 휴대폰 결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찬 다날 대표는 "미국과 중국, 대만에서 인정받은 다날 휴대폰결제를 이제 유럽에 소개 할 차례"라며 "다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토종 기술인 휴대폰결제로 글로벌 IT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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