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의 그룹조직 책임자로 선임된 김순택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24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각사가 하는 일을 도와드리는 게 제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김 부회장이 이날 아침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지금까지 삼성이 이뤄낸 성과는 유래없는 일이지만 회장님은 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으시다"며 "(이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를 직시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인용 부사장은 "그룹 조직이 개편되더라도 사장단 회의는 계속될 것"이라며 "조직개편이 마무리된 후 사장단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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