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슬로건 아래 수원특례시 내 취약시설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앞장섭니다.
공사는 12일 수원시청에서 김부헌 부사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수원시 내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공사 열공급지역인 수원시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시행 △에너지 이용 환경개선이 시급한 25개 시설 선정 △단열, 창호 공사 등 에너지 효율화 시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협약은 지난달 공사가 수원시와 체결한 '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 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됩니다.
사업을 통해 '환경 수도'라는 수원시 브랜드에 걸맞게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되며, 에너지분야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사회적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부헌 공사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플러스사업은 국가적 이슈인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환경 수도 ‘새빛 수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사는 이번 협약 이후 수원시와 '실무진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향후 △안전하고 안심하는 골목 귀갓길 조성 사업 △'공사 ZONE'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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