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편의성에 초점을 둔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2일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7월 가상자산 및 원화 '입출금' 기능을 개편했습니다. 가상자산은 은행과 마찬가지로 타 거래소나 개인 지갑으로 가상자산을 전송(출금)하거나 전송 받을(입금) 수 있는데요. 업비트는 최근 입출금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즐겨찾기 지갑 주소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뒀습니다.
업비트는 이번 개편에 따라 입출금 지원 상태값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 현황 히스토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해당 기능에서 이용자는 상세한 입출금 상태 변경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 서비스처럼 가상자산별 입출금을 내역을 주변 사람에게 간단하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편의성 향상을 위한 부가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추가된 기능은 관심코인 모아보기 기능, 보유자산을 별표로 숨기는 기능, 보유자산의 비트코인(BTC) 환산 표기 기능, 1만원 미만의 소액 자산 숨기기 기능 등으로 '입출금' 서비스 내에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업비트는 앞서 지난 13일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코인 모으기는 매일 또는 매주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분할 투자 방식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어 증시에서도 주목받는 투자 방식입니다. 주문 최소 금액은 1만원으로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당 최대 300만원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업비트 관계자는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거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업비트에서 가상자산 입출금 건에 대한 '상세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사진=두나무)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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