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자금조달계획, 내년 2월쯤 나올 것""
하나금융, 외환銀 4조6888억 인수
2010-11-25 14:23: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김종열 하나금융지주(086790) 사장은 외환은행(004940) 인수와 관련된 자금 조달 문제와 관련해 "현재 고려중이고 내년 2월 쯤에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25일 서울 을지로입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주가의 흐름, 국내외 금리의 변동 등을 보고 있다"며 "정확하게 예측해서 몇 %의 비율로 어떻게 하겠다고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독당국이 말하는 최소한의 비율도 지키면서 내년 2월쯤 돼야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내부적으로 굉장히 좋게 보는 것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하나금융 주식이 20% 상승했다는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투자에 대해 좋게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외환은행을 4조688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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