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외환은행(004940) 인수에 관심을 보이며 실사작업까지 벌였던 호주 ANZ은행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환은행에 대한 평가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NZ관계자는 "외환은행이 매력적인 금융기관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사작업 결과 외환은행 주식에 대해
하나금융지주(086790)에서 발표한 수준에 경쟁이 되는 제안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오후 2시부터 김종열 지주 사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환은행 인수 가격, 조건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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