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iMBC(052220)에 대해 민영화가 된다면 주가 메리트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MBC는 정부쪽 지분인 방송문화진흥회가 70%, 정수장학회가 3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민영화가 실행되면 대기업에서 30%까지 지분 참여가 가능하다.
그는 이어 "현재 김재철 MBC 사장은 지방 MBC에 대한 광역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역 MBC 통폐합은 MBC 민영화를 위한 수순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광역화 작업을 통한 MBC를 자체적으로 상장하거나 상장사인 iMBC를 이용해 인수합병(M&A)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또 "MBC지분의 30%를 소유한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박근혜 의원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며 2012년 대선과 관련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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