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거래가 줄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다. 대내외 악재가 말끔히 해소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의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반면 이번 주말 한·미 군사훈련 등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2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22%) 오른 1931.9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335계약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8계약, 227계약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비차익거래 모두에선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5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2.83%), 기계(0.89%), 운수창고(0.91%), 증권(0.53%)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떨어진 11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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