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브라질 고속철연기..관련주 '급락'
2010-11-29 09:11: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 사업을 위한 입찰 일정이 연기되며 관련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철도 관련 대장주로 꼽히던 대호에이엘(069460)는 지난 주말보다 580원(12.9%) 떨어진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045390)(-7.71%)와 세명전기(017510)(-6.28%), 리노스(039980)(-6.49%), 삼현철강(017480)(-2.8%) 등도 동반하락세다.
 
교도통신은 브라질 인간 폴랴 데 상파울로 기사를 인용하며 브라질 정부가 "입찰의 경쟁성을 높이기 위해 입찰 일정을 연기했다"며 "더 많은 컨소시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브라질 정부는 29일 사업제안서 접수를 받고 다음달 16일 우선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이번 브라질 정부의 연기로 사업제안서 접수는 내년 4월11일, 우선사업자 선정은 4월29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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