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안정과 경계감 속에 지수는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9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일보다 0.20%(3.74포인트) 내린 1898.0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0.30포인트) 내린 250.00포인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전환이 포착되고 있다.
700억원대까지 매도세를 늘렸던 개인이 217억원 정도로 매도물량을 다소 줄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84억원 매도우위, 기관은 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1000계약대 매수까지 보였던 외국인의 힘이 주춤해지며 매도전환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는 67계약 순매수다.
그 가운데 개인의 1578계약 매도와 기관의 2576계약대 매수가 팽팽하다.
외국인이 이날 철강업종에 매수를 집중하며 관련 종목이 선전 중이다.
브라질 고속철 건설사업 입찰 연기 소식에 철도 관련주가 급락하는 것을 제외하면 철강주는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0.9% 하락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재차 반등, 1% 전후의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한주간 60% 이상 급등했던 주가가 이날 보합에서 출발한 뒤 현재 상한가까지 또 올라갔다.
백신관련주들은 경북 안동에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492포인트까지 밀렸던 코스닥지수는 다시 반등 시도 중이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33%(1.65포인트) 오른 495.2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6억원과 88억원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이 108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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