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깨끗한나라(004540)가 조직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대표 내정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깨끗한나라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동열 전무. (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조직 비전, 역량 등을 고려해 이동열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경영관리실과 인사기획실 등 주요 조직 수장 인사와 함께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핵심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단행됐습니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 전무는 한양대 경영학과 졸업 후 썬더버드대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1989년 LG반도체 회계팀 입사로 경력을 시작해 199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2년간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에서 회계와 금융 담당자로 근무한 재정 전문가입니다. 2022년부터 깨끗한나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이 전무는 자금 조달, 투자 전략 등 재무 안정성 강화에 주력하며 미래 가치를 제고해 왔습니다.
특히 불필요한 비용 절감 및 효율적 자원 배치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재정적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민첩한 조직 문화와 협업 구조를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신임 대표 내정자로 선임됐습니다.
깨끗한나라는 신규 신설한 미래전략실 수장으로는 박경환 상무를 임명했습니다. 미래전략실은 신사업 확장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합니다. 또한 경영관리실은 박경렬 전무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CFO 조직과 전략구매실을 통합하며 조직 관리 체계화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인사기획실장으로는 최영훈 상무를 발령해 성과주의적 젊은 조직으로의 전환과 민첩한 조직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입니다.
그동안 깨끗한나라는 2019년부터 최현수·김민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는데요. 이 전무 내정으로 앞으로는 최 대표와 이 전무가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됩니다.
최 대표는 "재무와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이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주요 부서 인사를 단행해 조직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지속적 혁신과 전략적 경영으로 젊고 트렌디한 기업 문화를 공고히 하며,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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