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5월 서울 시내 한 중학교 앞에서 학생이 스마트폰을 보며 하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전세계적으로 미성년자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법이 발의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 70.56%는 청소년 SNS 이용 제한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874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이용 제한에 반대하는 비율은 29.44%였습니다.
제한 찬성 이유로는 ‘SNS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45.71%)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과도한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28.2%),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기에’(25.61%)로 엇비슷했습니다.
제한 반대 이유로는 ‘단순한 접근 제한 방식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49.22%)가 가장 많았고, ‘청소년 권리 침해’(30.23%), ‘VPN 등 우회 수단을 통해 규제를 피할 가능성 존재’(18.6%) 등의 우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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