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공시한 총 746개사의 정보보호 투자액, 전담인력, 인증, 정보보호 활동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보호 현황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 담았습니다.
정보보호 투자 규모 및 인력 3년치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전체 공시 기업의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2조1196억원, 전담인력 7681.4명을 기록했는데요. 투자액은 전년 대비 15.7%, 전담인력은 13.9% 증가했습니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76억원), 정보통신업(59억원), 도·소매업(27억원) 순으로 높았습니다. 업종별 평균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4.7명), 금융업(21.0명), 도·소매업(9.1명) 순으로 높았습니다.
정보보호 투자 규모. (자료=과기정통부)
정보보호 투자 규모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보통신기업 5개가 10위권내 이름을 올렸는데요. 특히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3사도 각각 2위, 5위, 7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랜섬웨어·해킹 대응 훈련, 인식제고 활동, 보안인증 획득,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한 기업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이 활동을 수행하지 않은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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