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35개 현장 애로사항 고용노동부에 전달
중기중앙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 마련
2025-02-17 16:00:02 2025-02-17 16:00:02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을 초청해 중소기업인의 고충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7일 중기중앙회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초청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총 35건의 사례를 고용노동부에 전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중대재해처벌법령 입법보완과 산재예방 지원 확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장기재직을 위한 지원 확대 △모성보호·육아지원제도 활용에 따른 사업주 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E-9) 입국 전 교육 강화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주52시간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움 없이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효과보다 처벌만 늘어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기중앙회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초청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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