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관망세 속 추가 상승을 타진 중이다.
연고점 접근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기준금리 결정 등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잠시 숨고르기를 진행중이다.
대외발 악재가 무뎌진데다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타결 등 개별 종목 위주의 재료들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긍정적이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0.86포인트(0.04%) 상승한 1958.12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124억원, 3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은 162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8계약, 426계약 매수 우위를, 개인은 1514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1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169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17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1.33%), 의료정밀(1.15%), 의약품(1.10%), 종이목재(1.18%)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반면, 건설(-0.22%), 음식료품(-0.28%) 업종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신한지주(055550)는 신상훈 지주 사장의 사퇴와 은행측의 고소 취하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내분 사태의 진정 기대감이 일면서 1.45% 상승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주 역시 한미 FTA 추가 협상 타결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6.05원 떨어진 113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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