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대표이사에 노진서 사장·한주우 부사장

사업과 제조 관장하는 각자 대표이사 선임 결정보통주 1000원·우선주 1050원 배당도 확정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LX하우시스(108670)가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노진서 LX하우시스 신임대표(좌), 한주우 LX하우시스 신임대표(우).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이날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 사장과 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LX하우시스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과 제조를 관장하는 2명의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노 대표는 사업 전반을, 한 대표는 제조 부문을 맡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기타 비상무이사로 최성관 LX홀딩스 상무(CFO)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원종훈 전 현대파텍스 대표이사,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아울러 2024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3인 이상 7인 이내였던 이사 인원 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확정했습니다.

 

박장수 LX하우시스 CFO 전무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황실성의 영향으로 올해도 녹록지 않은 사업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시장에서는 고객 지향형 연구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제품을 통해 B2C(기업과 고객 간 거래) 사업 확대에 힘쓰고,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유럽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