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큰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2.42% 내린 1787.90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2.46% 내린 1787.16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11% 하락한 630.47p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달러 가치의 하락에 따라 투기 자금이 원유 시장으로 일제히 몰리면서 유가가 폭등한데다 이 영향으로 미국 다우지수가 3.13% 급락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9시 6분 현재 기관이 홀로 2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21억원, 개인이 303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7분 현재 차익거래는 61억원 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거래는 267억원 매수를 보이며 20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음식료품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한국전력, LG텔레콤, LG데이콤, KT, KTF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은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3.53%), 현대차(-2.97%), LG디스플레이(-1.92%), 하이닉스(-1.2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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