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미국 종합증권사인 오펜하이머(Oppenheimer & Co)와 리서치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상호 협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간 파트너십은 리서치, 주식 및 채권상품의 기관영업, 기업금융(자문업무, 공모 및 사모업무), 인수합병(M&A) 등 IB부문과 자산관리영업(WM)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담고 있다.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리서치자료를 공유하고 개인과 법인영업 조직의 공조를 통해 양사의 고객 기반을 확대(리서치, 개인 및 기관영업부문)할 방침이다.
오펜하이머는 미국내 업계 15위권의 종합증권사로 미 전역에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홍콩에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지역 영업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미국 글로벌 종합증권사인 오펜하이머와의 포괄적인 상호협력 관계 구축으로 미국시장내 사업을 강화하고 오펜하이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권 영업에서도 양사의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왼쪽)이 미국 오펜하이머증권과 MOU를 체결하고 스티븐 번스타인 오펜하이머 인베스트먼트 아시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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