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경상북도 영주시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경북 영주시 적서동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면서 "한우 56마리가 있는 이 농장은, 매몰처리한 소에서 구제역이 나온 영주 한우농장에서 북서쪽으로 9km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 45건 중 32건은 실제 구제역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전체 구제역 발생지역은 안동, 예천, 영양, 봉화, 영주, 영덕 등이 됐다.
이번 구제역으로 이날 낮까지 582농가 소, 돼지, 염소 등 모두 14만2784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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