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영업이익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11월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64억원 감소했다”며 “이마트의 매출은 하락하고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이마트가 개점 17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하며 저마진 상품군 판매가 크게 늘어난데다 마케팅 비용은 백화점과 할인점 양쪽에서 모두 늘었다”며 “소비경기 호조의 혜택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어 부진한 영업이익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세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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