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웹 버전 오피스 출시..웹 상에서 워드 사용
2010-12-14 11:15: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버전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스마트워크 지원을 본격화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웹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윈도우 라이브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C에 오피스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아도 핫메일 ID만 있으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핫메일에서 보낸 모든 오피스 문서를 웹 상에서 작성, 편집, 공유, 저장, 공동작업까지 할 수 있다.
 
작업한 문서는 무료 제공되는 25GB 용량의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에 자동 저장된다.
 
웹 기반 오피스 중 유일하게 사진과 동영상 편집, 애니메이션 작업이 가능해 프리젠테이션 사용이 잦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브로드캐스트(Broadcast) 기능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프리젠테이션을 공유할 수 있다.
 
오피스 웹 앱스는 운영체제(OS)에 관계 없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파리,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정근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열심히 일하는 게 미덕인 ‘워크 하드(Work Hard)’ 시대에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창의와 협업, 혁신이 중시되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웹 앱스를 통해 실질적인 스마트워크 환경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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