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은 1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TV 업황이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 증가의 수혜로 내년 1분기 매출 증가가 가능해지며 전분기대비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 하반기에 들어서며 전방산업의 혹독한 재고고정, 수요부진으로 시장기대를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지만 이제 다시 투자매력이 증가하는 시점을 앞두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 신종 모바일기기의 대폭적인 확대 수혜 ▲ LED 업황 개선 수혜 ▲ Non-IT 분야 본격화 수혜 등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 전반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420억원은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TV업황이 바닥권을 통과중이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현 시점은 점진적으로 관심을 높여나갈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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