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5일 국내 미디어·광고주들에 대해 내년 광고 시장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예상되는 바, 예정된 모든 규제 변화 이슈에 있어 공통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제일기획(03000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합병을 통한 대형화로 광고 유치와 비용 절감 측면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CJ E&M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요망됐다.
CJ E&M은 CJ그룹의 미디어부문 6개사 통합법인으로, 이의 출범은 초대형 컨텐츠 업체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방송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판단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광고산업이 규제 완화로 표현되는 광고 시장 파이의 증가 가능성, 전통적인 홀수해의 주가 강세 기조 등을 감안할때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년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한 접근은 규제 완화 시나리오에 맞춰 종목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제일기획을 '톱픽'으로 제시하고 CJ E&M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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