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스마트폰'과 '슈퍼스타K2'가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1만명이 넘는 인터넷 설문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2010년 10대 히트상품'을 선정,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슈퍼스타K2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 여자 국가대표 축구팀 ▲ 소셜미디어 ▲ 태블릿 PC ▲ 기아자동차 K시리즈 ▲ 아바타 ▲ 블루베리 ▲ 발열의류 ▲ 제빵왕 김탁구 등이 3~10위에 올랐다.
IT 제품과 서비스(스마트폰, 소셜미디어, 태블릿 PC)가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기존 제품에 차별화된 가치를 더한 자동차, 의류, 식품도 히트상품에 포함됐다.
연구소는 올해를 ▲ 혁신적 IT 플랫폼이 확산되고 ▲ 국내외 글로벌 이벤트(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G20, F1)를 통해 국민적 자긍심이 고취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히트한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미디어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 열풍을 함께 이끌었다.
슈퍼스타K2, 여자 국가대표 축구팀, 제빵왕 김탁구 등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도전정신과 열정에 국민들이 공감했음을 보여준다.
기아자동차 K시리즈와 발열의류는 뛰어난 기능과 함께 기존 제품의 선입견에서 탈피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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