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김중희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전무(59세, 사진)이 한국소음진동학회와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에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중희 부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응용물리학과와 영국 크랜필드 대학교 자동차공학 석사를 받았으며 현재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80년 한국자동차공학회에 입회한 이래 편집위원, 동역학부문위원회 간사, 이사, 감사 등을 역임했고 한국소음진동학회는 1990년 창립임원으로 참여해 이사, 자동차부문위원장, 학술윤리위원, 녹색환경기술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이번 부회장 선정을 통해 국내 학계에서 한층 높아진 르노삼성자동차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이를 계기로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은 물론 품질 경영의 철학을 학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978년 발족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약 1만4000여 명의 회원을 둔 국내 최대의 학술단체이고 한국소음진동공학회는 1990년 발족, 3000여 명의 회원을 둔 연구단체로 르노삼성은 이들 두 학회의 법인회원으로 기술과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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